enjoy life
110405 주산지.
pseudoZ
2011. 4. 12. 12:24
자정이 좀 지난 새벽에 부지런히 주산지로 향했다. 물안개가 자욱하게 오르는 주산지가 보고싶어서였는데, 결과적으론 실패.
도착하니 새벽 3시 반. 산 중에 있는 저수지인고로 인적 하나없는 곳에서 꼼짝 않고 차 안에서 날이 밝기만 기다렸다. 잠을 제대로 못 자고 내리 달렸던 터라 해 뜰 때 까지 잠이나 자고자 누웠다가 일어나보니 이미 해는 중천일세. 아놔....